SHINee 成員鐘鉉18日離世，並於21日出殯，親友和同事都前來送他最後一程，而情同手足的 SHINee 成員們也以喪主的身分為鐘鉉捧牌位、扶靈，場面令人動容。
儀式結束後，成員 Key 也在自己的 Instagram 上傳一封手寫信照片與和鐘鉉的合照，字裡行間充滿了對哥哥的情意與懷念。
以下是 Key 的手寫信全文：
「親愛的鐘鉉哥：
哥，我是起範啊。昨天看到哥的臉，今天要送哥走，至今還是無法相信。很抱歉因為有其他工作來很晚了。
這段時間哥這麼孤獨，作為弟弟的我卻沒有辦法成為哥的力量，對不起。
隊裡的兩大固執擔當就是哥和我，想做的事就非做到不可，想做的事也全都做了，但到最後哥還是決定先走了。
一開始真的非常難過，但這三天完全地擁有了只有哥和我的時間，好像可以理解哥的心情了。
比我們先走的事，哥也不要太放在心上了，媽媽和姊姊就像我的家人一樣，我會照顧、敬愛他們。這一段時間我會很想你啊，開會的時候總是站在我這邊的人離開了好擔心，開會時吵吵鬧鬧，回過神才發現哥和我盡情地說了好多話… 現在一邊適應著沒有哥的日子，我也會為你活得比現在更好。等到我上了年紀、我們再次相遇的時候，請哥也對我說一聲『辛苦了』。我這一生中最棒的藝術家、朋友、哥哥、同事鐘鉉哥，辛苦了，真的非常愛你。」
(原文：
사랑하는 종현이 형에게.
형 나 기범이야. 오늘 형 보내고 어제 얼굴까지 봤는데 아직 믿기지가 않아.
다른 일 하느라 형 보러 늦게 온 것도 미안하고.
그동안 외로웠을텐데 동생으로서 많은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.
우리팀 고집담당 투탑이 형이랑 나라서 하고 싶은 건 꼭 해야하는데.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마지막도 기어코 형이 결정하고 형이 먼저 가버렸네. 처음엔 너무 힘들었는데 삼일동안 온전히 형이랑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니 형 마음이 이해가 될 것도 같다.
우리보다 먼저 간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엄마랑 누나는 내 가족처럼 내가 모시고 공경할게. 한동안 많이 그리울거야. 회의 때 내 편들어 줄 사람이 떠나서 너무걱정이다. 회의하면서 떠들다 정신차려보면 형이랑 나랑만 실컷 얘기하고 있었는데…이제 형 없는 시간 적응하면서 나도 지금보다 더 잘 살아 볼게. 나도 나이 들어 우리 다시 만나게 될 때 수고했다고 해줘. 내 인생 최고 아티스트, 친구, 형, 동료인 종현이형 수고했어 너무 사랑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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整理撰寫：Kpopn 的 Annie
內容來源：etoday、Key@Instagr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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